대한체육회장 선거전 시작…선거인당 1405명 확정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운동이 25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투표를 행사할 선거인은 체육회 대의원 62명, 회원종목단체 710명, 시도체육회 278명, 시군구 체육회 355명 등 총 1405명이 선정됐다.앞서 23일로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등록을 마친 후보 5명은 추첨에 의해 기호를 부여받았다. 기호는 1번부터 5번까지 장정수(64) 전 볼리비아 올림픽위원회 스포츠대사, 이에리사(62) 전 국회의원, 이기흥(61) 전 체육회 수석부회장, 장호성(61) 단국대 총장, 전병관(61) 경희대 스포츠지도학과 교수 순으로 확정됐다.

24일부터 선거 공보, 전화(문자메시지 포함), 정보통신망, 선거 당일 소견발표 등을 통해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체육회장 선거는 내달 5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투표는 유효투표 중 다수 득표자로 결정되며 다수득표수가 동수가 나오면 연장자가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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