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능인 한 자리에…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

황교안 국무총리,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이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를 알리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이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를 알리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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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전국의 우수숙련기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내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서울에서 5~12일 열린다.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서울공업고등학교, 월드컵 평화의 공원 등 서울시내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1916명과 관계자 등 2만여명이 참가해 컴퓨터정보통신 등 29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서울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 것은 2001년 이후 15년만이다.

올해는 국제대회 경기직종인 ‘항공정비’ 직종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웨어러블 컴퓨터, 미디어아트, 드론 등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러시아, 싱가포르 등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원국 6개국과의 친선경기도 펼쳐진다.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내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 등도 주어진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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