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LBL’ 신규 브랜드 론칭…단독 패션 브랜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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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수 대표모델 선정해 ‘LBL 팝업스토어’, ‘팬싸인회’ 론칭 프로모션 진행 예정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홈쇼핑은 올해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이달 7일 신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을 론칭하고, 단독 브랜드를 통한 패션상품 강화에 적극 나선다. 일상 속 럭셔리를 표방하는 ‘LBL’은 홈쇼핑 패션상품 주요 고객이 기존 40~50대에서 30~40대로 낮아짐에 따라 폭넓은 연령대에 걸쳐 각광 받을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자는 의도에서 지난 해 9월부터 1년 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브랜드다.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베이직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여 유행 타지 않는 ‘타임리스’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우아한 분위기와 품격 있는 스타일링으로 대변되는 배우 오연수를 모델로 내세웠다.

론칭 방송은 7일 오전 8시15분부터 총 70분간 진행되며, 본격적인 가을시즌을 맞아 남녀 캐시미어 니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캐시미어 100% 소재를 사용한 ‘여성 캐시미어 홀가먼트 니트(13만9000원)’, ‘남성 캐시미어 니트(15만9000원)’로, 봉제 없이 한 벌의 옷을 통째로 완성하는 무봉제 기법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최상급 소재와 편직기술은 물론 은은한 컬러감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내달 15일에는 론칭을 기념해 롯데홈쇼핑 옴니채널 서비스 공간인 서울 잠실롯데월드몰 ‘스튜디오샵’에서 모델 오연수가 참석한 가운데 팬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달 24일부터는 대표 패션?뷰티 프로그램 ‘정쇼’를 통해 LBL의 다양한 가을시즌 아이템들을 본격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3040 여성층 수요 증가와 2016년 F/W시즌을 맞아 신규 여성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추후에도 다양한 단독 브랜드 기획과 온, 오프라인을 연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패션 카테고리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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