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에헤라디오 정체는 정동하?…네티즌 체형·창법·제스처 90% 일치

에헤라디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에헤라디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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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새 가왕으로 선정된 '에헤라디오'의 정체를 두고 가수 정동하가 거론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불광동 휘발유' 김연지를 이기고 제36대 가왕에 등극했다.무대를 본 시청자들은 미성과 록 발성을 두루 갖춘 '에헤라디오'의 정체에 대해 밴드 부활의 전 보컬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가수 정동하를 유력하게 꼽고 있다.

목소리는 숨기고 있지만 '에헤라디오'의 체형과 창법, 제스처 등이 평소 정동하가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는 이유다.

또한 정동하는 지난달 5일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기회만 준다면 (복면가왕에) 나가고 싶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김창렬은 정동하에게 “정동하 씨 목소리는 진짜 모를 것 같다. 정동하 씨 노래 실력이면 ‘정동하이겠다’하겠지만, 조금만 바꿔서 부르면 아무도 모를 것 같다”면서 “정동하 정도면 가왕”이라고 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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