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수 들기' 성공…리프팅 빔 18개 설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세월호 인양의 핵심인 선수(뱃머리) 들기 작업이 시도한 지 50여일만에 성공했다.

해양수산부는 29일 세월호 선수를 약 5도 들어 올리는 선수 들기 공정과 선체 하부에 리프팅 빔 18개를 설치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선수 들기는 지난 12일 기상 악화로 중단된 이후 계속된 악천후로 쉽게 재개되지 못하다가 28일 오전 7시 30분 다시 시작해 이날 오후 8시 10분께 완료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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