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안병훈 '넘버 31', 왕정훈 '넘버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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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안병훈(25ㆍCJㆍ사진)이 세계랭킹 31위를 지켰다.

25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3.23점을 받았다. 한국의 리우올림픽 남자 골프 선봉장이다.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가 44위(2.77점), 김경태의 올림픽 불참 선언으로 안병훈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게 된 왕정훈(21)은 73위(1.90점)로 한 계단 올랐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더스틴 존슨(미국),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 '톱 5'는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캐나다오픈(총상금 590만 달러)을 제패한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는 203위에서 86위(1.73점)로 117계단이나 치솟았고, 오는 28일 개막하는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 출전권이라는 짭짤한 전리품까지 얻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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