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기업실적 혼조에 소폭 상승 마감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0.16% 오른 4388.00에 마감했다. 독일의 DAX 지수는 0.50% 오른 1만198.24에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의 대표지수인 FTSE100은 0.30% 하락한 6710.13을 기록했다. 원자재주의 부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브렌트유는 2.25% 떨어진 44.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석유업체 로열더치셸은 2.70%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0.18% 상승한 340.93에 마감했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06% 오른 1344.95를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03% 상승한 2973.22에 거래를 마쳤다.

아일랜드의 저비용 항공사 라이언에어는 낙관적인 전망에 따른 영향으로 6.20% 상승했다. 또한 영국의 도박업체 윌리엄 힐은 888홀딩스와 랭크그룹 컨소시엄에 인수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9.19% 상승했다.

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은 CEO(최고경영자) 사임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1.02% 상승했다. 스위스의 줄리어스배어그룹은 올해 상반기 순익이 전망을 웃돌면서 2.91% 올랐다.파운드와 유로는 강세다. 파운드는 0.24% 상승한 1.3141달러를, 유로는 0.08% 오른 1.0986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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