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조충현 아나 생방송 중 공개 프러포즈, "김민정 아나운서 사랑합니다"

조충현 아나운서.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쳐

조충현 아나운서.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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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연예가중계' 조충현 KBS 아나운서가 생방송에서 공개 프로포즈 했다.

23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조충현 아나운서는 김민정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KBS 입사 동기인 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는 5년간의 연애 끝에 오는 10월 결혼할 예정이다.조 아나운서는 "정말 떨린다. 핑크빛 소식 전해드리다가 직접 전해 드린다는 게 감개무량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열애 소식이 있었을 때 자작극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며 "제가 진짜 여자친구 김민정 아나운서와 5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끝으로 "김민정 아나운서 사랑합니다"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지난달 두 사람은 5년째 비밀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한편 조충현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예가중계’ ‘영화가 좋다’ ‘2TV 생생정보’ 등에 출연 중이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현재 ‘KBS 뉴스9’ 간판 앵커를 맡고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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