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수백명 몰려 장사진…허희수 "조만간 2호점 내겠다"(종합)

22일 서울 강남대로에 문을 연 쉐이크쉑 국내1호점인 강남점에는 오픈전부터 400여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해 장사진을 이뤘다.

22일 서울 강남대로에 문을 연 쉐이크쉑 국내1호점인 강남점에는 오픈전부터 400여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해 장사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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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1호점 오픈 앞두고 수백미터 장사진
국내 도입 이끈 허희수 실장 "조만간 2호점 낼 계획"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PC그룹이 22일 강남에 1호점을 오픈한 미국의 프리미엄 클래식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대박을 쳤다. 쉐이크쉑은 미국의 유명 외식기업, 유니언스퀘어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회장인 대니 마이어가 만든 브랜드다.이날 서울 강남대로에 문을 연 쉐이크쉑 국내 1호점인 강남점에는 오픈전인 11시전부터 400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가장 이른 시간에 온 김대환(19)씨는 전날 10시부터 줄을서는 등 오픈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영인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SPC그룹 마케팅전략실장도 직접 참석해 커팅식을 치렀다. 이날 커팅식에는 허 실장을 비롯 마크 윌리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와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 등이 참석했다. 허 실장은 이날 커팅식 이후 기자와 만나 "앞으로 매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급선무"라며 "2호점도 조만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2일 강남대로에 문을 연 쉐이크쉑 강남점 1호점 오픈에 앞서 허희수 SPC그룹 마케팅전략실장(오른쪽에서 두번째),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맨오른쪽), 마크 윌리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오른쪽에서 세번쨰)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2일 강남대로에 문을 연 쉐이크쉑 강남점 1호점 오픈에 앞서 허희수 SPC그룹 마케팅전략실장(오른쪽에서 두번째),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맨오른쪽), 마크 윌리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오른쪽에서 세번쨰)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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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지만 계약 내용인 최소 25개 이상 낼 것"이라며 "쉐이크쉑 이후 삼립식품의 외식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쉐이크쉑은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은 앵거스 비프(소고기 품종의 하나) 등 최상급 식재료 사용과 환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세심한 서비스를 앞세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미국 전역 및 세계 13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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