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오스템임플란트, 양호한 2분기 실적…목표가↑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오스템임플란트 에 대해 양호한 2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국내 매출액 및 수출 등 대내외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분기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31억원, 111억원을 기록해 18.9%, 5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임플란트 이외의 사업 확대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치과에 필요한 기본적인 품목인 치과용 의자 등을 자체적으로 생산 공급해 종합 치아 관리 업체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배 연구원은 "치과용 의자 매출은 2013년 63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2.9%의 비중을 차지하고 올해는 252억원(매출비중 7.4%)으로 하나의 사업부로 자리잡았다"며 "하반기에는 치과 영상 진단 장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새로운 사업분야 확대는 향후 매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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