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M 시리즈 전용 매크로렌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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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세계 최초 로 렌즈 전면에 LED 라이트를 내장한 세계 최경량 매크로렌즈 'EF-M 28mm f/3.5 Macro IS STM'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EF-M 28mm f/3.5 Macro IS STM는 캐논이 미러리스 카메라용 EF-M 렌즈 라인업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매크로렌즈다. EOS M 시리즈 사용자들은 곤충이나 꽃과 같은 작은 피사체 접사 시에도 EF-M 28mm f/3.5 Macro IS STM을 통해 보다 크고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좌우 양쪽에 총 2개의 LED 라이트를 내장해 피사체와 가까운 거리에서 접사 촬영하더라도 그림자 등을 고려할 필요 없이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두 개의 라이트를 각각 구동할 수 있어 빛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고, 하이라이트 조절 시 피사체에 입체감을 부여해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렌즈의 광학계는 비구면 렌즈 2매(양면 비구면 렌즈 1매 포함)와 UD 렌즈 1장을 포함해 총 10군 11매로 구성됐으며 줌 전역에서 고화질을 표현한다. 슈퍼 매크로 모드로 촬영 시, 1.2배 더 가까이서 촬영 가능하고 35mm 풀 프레임 센서 대비 초점거리가 약 1.6배 확장되는 APS-C 타입 센서의 특성이 더해져 최대 약 1.92배의 촬영 배율로 피사체를 크고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EF-M 28mm f/3.5 Macro IS STM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약 130g의 세계 최경량 무게 로 휴대가 간편하며, 스타일리시한 외형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EF 100mm f/2.8L Macro IS USM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IS(손떨림 방지 시스템)를 채택해 핸드헬드 촬영 시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접사촬영에 특화된 매크로렌즈이지만 35mm 환산 약 45mm의 화각을 갖춰 표준 화각 단렌즈로도 사용할 수 있다.EF-M 28mm f/3.5 Macro IS STM은 6월 말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한편 캐논은 다음 달 31일까지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구매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를 구매 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EF-M 28mm f/3.5 Macro IS STM를 1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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