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하현우, 신봉선 울렸다…"신봉선 굉장히 매력적이다"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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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음악대장'의 10연승을 저지할 복면가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면된다는 폭발적이면서도 감수성 짙은 목소리로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고, 결국 가왕자리에 올라 10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을 꺾었다.결국 음악대장은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역시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였다.

연예인 판정단 신봉선은 "저는 이제 실연당한 기분"이라며 "일요일 저녁마다 음악대장 보려고 모이신 분들도 실연당한 기분일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하현우는 "아 신봉선씨, 굉장히 매력적이다. 한 번씩 신봉선씨를 보면서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음악 감상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한 명의 여성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봉선은 "어우 왜 눈물이 나. 주책맞게"라며 눈물을 보였고, 이에 MC김성주는 하현우에게 "여자를 울리냐, 책임져라"라고 버럭 화를 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4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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