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원대에 210실 규모 행복기숙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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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지난달 31일 광주광역시 송원대학교에 201실 규모의 행복기숙사를 개관했다.

정부의 대학생 주거안정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은 장기 저리의 공공기금(주택도시기금·사학진흥기금)을 지원해 공공기숙사를 건립하고, 저렴한 기숙사비를 통해 대학생 거주여건 개선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사학진흥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행복기숙사 건립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총 39개 사업에 4853억원의 공공기금을 배정·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되는 기숙사는 약 1만95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이번에 개관한 송원대 행복기숙사에는 총 21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문막캠퍼스 행복기숙사와 국제대학교 행복기숙사가 개관을 앞두고 있어 1537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입주 혜택을 받게 된다.

김혜천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거주 여건 개선과 기숙사비 안정화를 위한 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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