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소방서, 벌집제거 특별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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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더위 증가하는 말벌신고 증가에 따른 안전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남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27일 오후 2시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업무를 담당하는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벌집제거 특별교육 및 퇴치장비를 점검을 실시했다. 남부소방서 통계에 의하면 남구지역 작년 5월 5건에 불과하던 벌집제거 신고가 올해 5월에는 14건이 접수되면서 작년 대비 3배에 가까운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보통 말벌은 장마철을 거친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나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작년보다 일찍 활동시작하고 빠르게 개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연 남부소방서장은 “때 이른 더위로 말벌들의 활동이 작년보다 일찍 시작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벌집제거 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성을 미리 숙지하고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훈련을 통해 소방력 손실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 발 빠르게 움직이는 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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