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풍암호수 장미원’ 14일 개방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오는 14일 다양한 장미가 있는 풍암호수 장미원을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서구 풍암동 풍암호수는 일일 평균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을 정도로 광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그 중에서도 지난 2010년도에 조성된 풍암호수 장미원은 연인은 물론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장미의 꽃과 잎모양을 형상화한 장미원은 5640㎡의 면적에 총 140종 1만9540여주에 이르는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장미가 있다. 특히 장미원뿐만 아니라 풍암호수 일주산책로(2.2㎞)에도 덩굴장미를 심어 호수주변을 산책하며 장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서구 관계자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장미원의 개방 시기를 묻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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