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장모님 100억 잭팟 이후, 실수령액 얼만지 보니…"

(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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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배우 손지창이 3일 JTBC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그의 장모가 잭팟을 터뜨린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손지창은 과거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장모가 카지노에서 잭팟을 터뜨렸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2000년 당시 가족들과 라스베가스로 여행을 떠났고, 여행 중 자신의 장모이자 배우 오연수의 모친은 카지노에서 100억 가량의 잭팟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당시 이 사실은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됐다.

손지창은 잭팟 당첨에 대해 "원가는 100억원 가량이었는데 실 수령액은 5분의 1정도였다. 20년간 나눠 받는 걸 한 번에 받으려면 원금의 40%밖에 못 받는다. 거기에다 외국인은 불로소득 30%를 떼고 준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정말 우리 일 안 해도 되는 줄 알았다. ‘우리한테 이런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막 회사 만들고 얼마 안 돼 큰 아들 돌 기념 여행을 떠난 거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손지창은 "장모님 부양에 대한 부담은 많이 덜었다"면서 "장모님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으시다. 여전히 검소하시고 남들 많이 도와주신다"고 전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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