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멀리 가지 말고 서울에서 놀아요"

어린이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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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행사 준비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어린이날부터 이어진 황금연휴,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마당이 펼쳐진다. 어린이 세상 어린이날, 아이의 손을 잡고 나들이 가는 것은 어떨까?◆2500명 입장 인원 제한, 예약 후 방문=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상상나라에선 어린이 날을 맞아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사랑 가방만들기 ▲꽃처럼 나비 ▲삐에로의 선물 ▲페이스페인팅 ▲영유아 이야기놀이로, 입장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상상나라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유지를 위해 하루 2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홈페이지(www.seoulchildrensmuseum.org)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에서 어린이날 오후 4시에 '2016 어린이날 기념 전통 연희 한마당'을 개최한다. 전통·현대 서커스 마당공연으로 꾸며진다. ▲길놀이 ▲전통 연희 ▲줄타기 ▲솟대타기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133-2514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에서 놀자=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박물관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큰찬치' 행사를 연다. 박물관 광장에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꼬마버스 타요 포토존'이 설치되며, 추억의 놀이를 체험하고 전통탈 및 원숭이 거울 등을 만들 수 있는 놀거리 마당부터 추억의 음식인 뻥튀기, 꽈배기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마당까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더불어, 야주개홀에서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쳐주는 인형극 '개구리 패밀리'가 , 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동시가 동요와 동화로 구연되는 '동요콘서트'가 준비돼 있다.입장료는 무료이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724-0112에서 확인가능하다.◆다양한 만들기 및 체험 행사=한성백제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박물관 축제 한마당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광장 및 로비에서 개최한다.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는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상영과 '목관 5중주 키즈콘서트'가, 로비에서는 백제문양 비누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체험, 캘리그라피 이름 쓰기 등 다양한 만들기 및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지난 3월31일 개막한 백제문화특별전 '백제신라, 서울의 기억' 특별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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