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SK증권은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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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올해도 신제품 효과로 꾸준히 실적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유럽시장확대와 미국시장진출 등 여러 추가 호재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텍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8억원, 8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0.7%, 10.8%씩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의 경우 세전이익이 주 요인이었다는 게 노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는 "세전이익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영업외손실의 폭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이는 외화환산손실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분기에는 외화환산손실이 약 35억원 발생했지만 이번 1분기는 5억원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도 전반적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해외 실적이 뒷받침 될 수 있어서다. 노 연구원은 "지난해 유럽과 미국에서 제품허가를 받은 혁신적인 치과용 영상장비 신제품 PaX-i3D Smart(2D·3D 동시촬영)의 출시했다"며 "아울러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들의 영향으로 매출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5월부터 기존의 2D 제품 대신 3D제품의 신규 수요도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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