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마감] 독일, 파리 증시 소폭 상승 마감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전일 아시아 증시가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가운데서도 소폭 변화만을 보이며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1% 내려간 341.24를 기록했다. 4월1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4% 오른 10,123.27을 나타냈다.

알리안츠는 분기 수익이 21% 향상됐다는 발표로, 자사주 및 전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도이치뱅크는 돈세탁을 막기 위해 노력하다, 영국 정부로부터 3월 대출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을 받음에 따라 2.7% 떨어졌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세르지오 마치오네 CEO가 중국 시장에서 좀 더 선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2.1% 올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31% 상승한 4442.75에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는 '은행 공휴일'(Bank Holiday)을 맞아 휴장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3.11%나 급락했으며 코스피도 0.80% 내렸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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