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마담' 황승환, 사업 실패로 수십억 빚더미 '파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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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개그맨 황승환이 파산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황승환이 올해 3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다고 전했다.황승환은 2011년 마이크형 노래방 기기 제조업체인 엔터기술의 대표로 이름을 올린 후 해당 회사의 실질적 대표가 그의 명의로 사채업자 등에게 수십억 원을 빌렸다. 하지만 사업이 실패하면서 수십억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

황승환의 법원 심문기일은 다음달 12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황승환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캐릭터로 인기를 받은 바 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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