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기술연구소 부소장에 이민섭 이사

이민섭 현대차 미국 기술연구소 부소장

이민섭 현대차 미국 기술연구소 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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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 미국 기술연구소 부소장에 이민섭 이사가 선임됐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팀장을 맡고 있는 이민섭 이사를 현대차 미국기술연구소(HATCI) 부소장에 임명했다. 이 부소장은 지난달 영입된 윌리엄 프릴스 소장을 보좌하고 현대차 남양연구소와의 업무협력을 맡는다. 이 부소장은 현대차에서 20년 동안 근무해왔으며 그는 오클라호마 주립 대학에서 기계 공학 석사 학위을, 렌셀러폴리테크닉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3월 윌리엄 프릴스 차량평가 담당 이사를 HATCI 소장에 임명했다. 현지인 최초로 HATCI 수장에 오른 프릴스 소장은 현대차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 건설에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HATCI는 지난 1986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의 앤 아버 벤처타운에 설립됐다. 이 연구소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현대기아차 연구·개발(R&D) 기능을 총괄하는 미국시장 개척의 전진기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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