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북극을 연구하다

나사, 올해 '아이스브리지' 프로젝트 시작

▲북극 등에 대한 '아이스브리지' 프로젝트가 8년째 이뤄지고 있다.[사진제공=NASA]

▲북극 등에 대한 '아이스브리지' 프로젝트가 8년째 이뤄지고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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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극지를 향한 도전
북극을 알아가고
지구온난화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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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이스브리지(IceBridge) 프로젝트가 8년째 조사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 19일 2016년도 조사 비행을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오는 5월21일까지 진행된다.

조사의 목적은 바다와 육지 얼음에 대한 과학적 연구 작업이다. 지난 7년 동안 '아이스브리지'는 거대한 빙상의 변화 등에 대해 방대한 자료를 모아왔다. 내부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이뿐만 아니라 바다 얼음의 두께, 눈의 정도 등을 자세히 밝혀 과학자들이 앞으로 북극 지방의 변화에 대한 예측을 내놓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나사 측은 "매년 진행되고 있는 아이스브리지 프로젝트를 통해 북극에서 여름철 얼음이 녹는 시간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얼음의 두께 등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행 연구선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작업이 가능하다.[사진제공=NASA]

▲비행 연구선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작업이 가능하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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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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