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기술인력 양성사업 참여 대학 모집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청은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신규 참여를 원하는 대학(전문대ㆍ일반대)을 이달 6~28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학협력 역량을 갖춘 대학과 중소기업 협회ㆍ단체(또는 중소기업)간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3개 전문대와 2개 일반대가 이 사업에 참여해 총 820명을 양성했다.중기청은 올해 신청대학에 대한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3개 대학을 추가로 신규 선정한다. 선정대학은 산학맞춤교육, 현장실습 1팀-1프로젝트 등 프로그램 운영비용으로 연간 2억원 내외를 최대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산학협력 육성 인프라 조성이 우수하고 중소기업 취업의사가 있는 이공계 학생이 참여 가능한 대학으로, 산학협력 유형 3개(협회ㆍ단체형, 중소기업형, 복합형) 중 1개 유형을 선택해 관련 협회ㆍ단체,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면 된다.

참여 학생과 중소기업을 선발한 후 신청서류를 작성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sanhakin.smba.go.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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