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슬렛, 남편 앞에서 디카프리오와 베드신 찍는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 사진=케이트 윈슬렛 인스타그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 사진=케이트 윈슬렛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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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가운데, 과거 '타이타닉'에서 함께 멜로연기를 한 케이트 윈슬렛이 디카프리오에 대해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과거 케이티 윈슬렛은 '레볼루셔너리로드(Revolutionary Road)'에서 디카프리오와 '타이타닉' 이후 10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췄다.흥미로운점은 '레볼루셔너리 로드'의 감독 샘 멘데스는 케이트 윈슬렛의 전 남편이란 것.

당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트 윈슬렛은 "(전)남편 앞에서 베드신을 하는 일은 생각보다 더 끔찍했다"고 말했다.

이어 "레오와 오랜만에 함께 연기를 해서 감회가 새롭고 호흡도 잘 맞았다"면서도 "하지만 베드신 촬영은 정말 민망하고 괴상했다. 남편이 '좋아, 레오. 케이트의 엉덩이를 더 세게 잡아. 이번엔 다리를 잡아봐'라고 외칠 때면 빨리 촬영을 끝내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다"며 당시의 착잡한 심정을 밝혔다.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브라이언 크랜스톤, 마이클 패스벤더, 에디 레드메인, 맷 데이먼 등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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