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긴개별꽃'을 아시나요?

<석죽과 개별꽃속 '긴개별꽃'>

<석죽과 개별꽃속 '긴개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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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자주 만나는 흔한 '풀 도감' 발간
국가산림자원조사 “10년 수행 성과물”
희귀·멸종위기종 포함 426종 초본 수록


[아시아경제 문승용]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5일 국가산림자원조사 과정에서 조사된 초본류 426종을 수록한 ‘산에서 자주 만나는 풀’ 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도감은 산림조합중앙회가 지난 10년간(2006~2015년) 수행한 국가산림자원조사 자료를 활용해 만든 식물도감으로서, 긴개별꽃 등 희귀·멸종위기 식물 50여종을 비롯한 자생 초본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조사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2,500여장이 실려 있다.

특히, 구분하기 어려운 비슷한 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식물의 특징을 비교한 사진을 수록해 우리 산에서 자라는 풀을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풀이했다.

이번에 발간한 도감은 관련 기관, 대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국민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계획이다.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본 도감은 지난 10년간 국가산림자원조사를 수행한 노력의 성과물"이라면서, "국가산림자원조사 정보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우리 산림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산림자원조사는 전국 산림자원과 생태계의 변화 동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천을 위한 기본 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산림청에서 총괄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에서 수행해 오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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