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상임위 긴급회의…여야 각각 대책마련 움직임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북한이 7일 오전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국회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소관 상임위인 국회 정보위원회와 국방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와 4시 각각 긴급현안보고를 위한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은 상임위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성공 여부 등을 보고하며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 여야도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보다 앞선 오전 11시30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관련 상임위와 연석회의를 진행한다.

여야는 이날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성명을 통해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