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인도대사 초청해 '인도 경제' 공부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이 주한 인도대사를 초청, '글로벌 성장엔진' 인도의 경제에 관해 경청했다.

삼성그룹 사장단은 13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수요사장단협의회를 열고, 비크람 도라이스와미 주한 인도대사로부터 최근 인도 경제의 변화 속도와 기업 정책 등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도라이스와미 대사는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사장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인도 경제의 변화, 특히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기업 환경에 관한 정책 등에 대해 더 알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한국 기업의 브랜드는 인도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인식된다"며 "한국 기업들이 인도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라이스와미 대사는 또 14일 오후 인도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한국 기업 리더 20여명과 회동이 있다고 소개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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