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어김없는 반전 드라마…1라운드 대결부터 "대박"

복면가왕.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복면가왕'이 이번 주에도 어김없는 반전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4회 연속 가왕을 차지한 여전사 캣츠걸에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8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대결 주자는 주전자와 골든타임이었다. 두 사람은 다른 색으로 승부수를 띄웠고 승자는 골든타임이었다. 패한 주전자는 솔로곡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가수 심신이었다.

두 번째 대결 주자는 사이클맨과 도시원숭이였다. 사이클맨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창법을, 도시원숭이는 알앤비 창법을 자랑했다. 이들 대결의 승자는 도시원숭이. 이에 사이클맨은 015B의 '오래된 연인들'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개그맨 황제성이었다.

세 번째 대결 주자는 체키라웃과 어우동이었다. 두 사람은 김돈규의 '다시 태어나도'를 함께 부르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대결 결과 승자는 어우동, 패한 체키라웃는 솔로곡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그는 놀랍게도 SBS 수목극 '리멤버'에서 판사로 열연 중인 배우 김진우였다.네 번째 대결 주자는 파리넬리와 눈꽃여왕.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인 만큼 두 사람의 실력은 막강했다. 이들은 임재범, 박정현의 '사랑 보다 깊은 상처'를 열창하며 시력을 뽐냈다. 두 사람의 막상막하 실력에 청중단도 고민에 빠졌다.

김성주는 "'복면가왕' 사상 이렇게 투표 시간이 긴 적이 없다"라며 "50명의 청중단들이 다 투표를 안하고 고민에 빠졌다"고 말했다.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대결 결과 다섯 표 차이로 승자는 파리넬리가 됐다. 아쉬운 표 차이로 패한 눈꽃여왕은 솔로곡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그는 천상지희의 다나였다. 모두가 놀란 반전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