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 가평 관광·휴양시설 30% 할인받는다

가평군 캠핑장

가평군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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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민들은 앞으로 가평군립 관광ㆍ휴양시설 입장료와 이용료를 30% 할인받는다.

성남시는 가평군이 자매결연 지역민의 군립 관광ㆍ휴양시설 이용료 할인율과 금액을 명문화한 '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등 징수 조례' 개정안을 최근 보내왔다고 8일 밝혔다.할인 대상 가평군립시설은 ▲자라섬 캠핑장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 ▲대성관광지 ▲산장관광지 ▲칼봉산 자연휴양림 ▲이화원 등 6곳이다. 이들 관광지를 성남시민이 갈 경우 정상가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성수기인 7~8월에는 할인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한다.

주요시설 할인 요금은 주말ㆍ공휴일 이용을 기준으로 ▲자라섬 캠핑장 4인용 캐라반 10만→7만원 ▲연인산 오토캠핑장 2만→1만4000원, 6인용 캐빈하우스 14만→9만8000원 ▲대성ㆍ산장 관광지 글램핑 9만→6만3000원, 4인용 펜션 7만→4만9000원 등이다.

성남시는 현재 강원도 홍천군, 경기도 가평군, 충남 아산시, 강원도 삼척시, 전남 목포시, 강원도 고성군, 경남 창원시, 경북 울릉군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이 가운데 울릉군은 성남시민에 독도전망대 케이블카, 죽도관광지 등을, 삼척시는 해양레일바이크, 환선굴 등을, 고성군은 통일전망대 등의 입장료를 지역 주민과 동일하게 할인해주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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