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한나래, 태국 서키트대회 단식 ‘우승’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나래(262위·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프로 서키트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단식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나래는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오자키 리사(160위·일본)를 2-0(6-2 6-4)으로 제압했다. 한나래는 전날 준결승에서 카네피를 꺾고 결승에 오른 바 있다. 올해 3월 호주에서 열린 서키트 대회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던 한나래는 개인 통산 네 번째 서키트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한나래는 지난 2011년과 2013년에도 한 차례씩 서키트 대회 단식을 제패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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