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세레스 비밀 풀린다

돈 탐사선, 385㎞까지 접근

▲세레스의 크레이터 지역을 돈 탐사선이 근접 촬영했다.[사진제공=NASA]

▲세레스의 크레이터 지역을 돈 탐사선이 근접 촬영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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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다가선 돈 탐사선
세레스 품 안으로
인류의 눈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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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돈(Dawn)탐사선. 왜소행성 세레스(Ceres)에 가장 가깝게 접근했다. 사진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돈 탐사선은 세레스로부터 약 385㎞ 떨어진 지점까지 다가섰다. 세레스의 남반구 지역을 3D 이미지로 찍었다. 지구로 전송해 왔다. 지난 10일 찍은 것이다.

나사는 22일(현지 시간) 세레스에 대한 근접 사진을 공개했다. 앞으로 세레스의 지질학적 구조는 물론 드러나지 않는 사실이 밝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돈 탐사선에는 가시광선과 적외선 분광계 등이 탑재돼 있다. 세레스 지표면의 다양한 빛의 파장을 분석한다. 크리스 러셀 돈 탐사선 책임연구원은 "돈 탐사선이 세레스에 대한 매우 의미 있는 데이터를 전송해 오기 시작했다"며 "이 신비로운 세계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할 시간이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돈 탐사선은 2011~2012년 14개월 동안 왜소행성인 베스타(Vesta)를 공전하면서 탐험한 바 있다. 이어 지난 3월6일 세레스에 도착했다. 돈 탐사선은 세레스로부터 약 385㎞ 떨어진 지점에서 공전을 계속한다. 관련 데이터를 지구로 보내오게 된다.
▲태양빛이 들지 않는 세레스 지표면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사진제공=NASA]

▲태양빛이 들지 않는 세레스 지표면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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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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