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서 화재…피해 규모와 원인은?

분당 화재. 사진=MBC 뉴스화면 캡처

분당 화재. 사진=MBC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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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경기도 분당구 수내동 서영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은 13층 높이 업무 시설이며 학원과 판매 시설 등이 밀집해 있었다.

지난 11일 오후 8시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세무서 인근 상가건물 서영빌딩 1층에서 화재가 일어났다.소방당국은 "건물 안에 있던 29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연기를 마신 90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분당 화재 당시 건물 옥상으로 대피했던 5명은 소방관에 의해 안전히 구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분당 화재는 건물 1~5층 1만5977㎡와 지상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 3대를 태웠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뒤 이날 오후 8시 26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서 14곳의 인력 172명과 장비 56대를 투입했다. 불은 이 날 오후 9시 31분경 완전히 꺼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승강기 부근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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