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LG이노텍, 내년 실속이 부각될 예정"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IBK투자증권이 LG이노텍 에 대해 광학솔루션과 전장부품 사업부 매출액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7512억원, 7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6%, 2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양보다 질적인 성장을 기대해도 좋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 추정치는 5.8% 증가에 불과하다"면서 "전장부품의 수주금액 증가로 영업이익은 2522억원에서 3799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G이노텍이 4분기 실적 개선의 모멘텀이 있는 유일한 대형사로 추정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그간 부진했던 LED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현재 주가의 가치 매력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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