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주한 유럽기업 투자 애로사항 청취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장 크리스토프 다베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과 주요 유럽 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 크리스토프 다베스 회장을 포함해 크리스토프 하이더 사무총장, 토르벤 카라섹 BMW 코리아 재무총괄,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 코리아 대표, 안드레 슈미트갈 IKEA 코리아 리테일매니저, 안드레 노톰브 솔베이 코리아 사장 등 24명이 참석했다.윤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외국인투자 관련 규제완화와 제도개선 등을 통해 한국의 투자환경이 계속해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CCK측은 한-EU FTA의 원활한 이행과 규제개혁에 관련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윤 장관은 "앞으로도 주한 외국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기업애로사항에 대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합리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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