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테크 묘수]키움증권, 세금 복리효과에 베트남투자 수익 노려

한국투자연금베트남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

한국투자연금베트남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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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연말을 맞아 세(稅)테크에 관심 높은 투자자들에게 키움증권에서는 연금저축계좌에 담을 유망 연금펀드로 '한국투자연금베트남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연금저축계좌를 통한 세제혜택과 함께 최근 유망 해외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투자 수익률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상품이다. 먼저 연금저축계좌에 담기는 연금펀드로서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간 납입액 400만원까지 12%, 총 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의 경우에는 1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400만원을 납입했을 때 지방소득세를 포함해서 연말정산시 환급 받을 수 있는 세액은 52만8000원이다. 또 납입기간(투자기간) 동안 수익에 대한 세금이 연금수령 시까지 이연되기 때문에 세금의 복리효과가 발생한다. 세금이 나가지 않고 계속 투자됨으로써 수익률이 더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 가장 유망한 해외투자처로 손꼽히는 베트남에 대한 투자매력이 있다. 베트남은 글로벌 저성장시대 속에서도 최근 6%가 넘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및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등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아시아 주요국의 수출이 역성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베트남은 양질의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기지화가 진행되면서 양호한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규모 외국인 직접투자(FDI)에 힘입어 GDP 성장을 이끌고 있다.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GDP가 향후 매년 0.5%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은 베트남이 TPP 최고 수혜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염명훈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장은 "보통 연금펀드는 장기투자 상품으로 비용을 줄이는 만큼 수익률로 직결되기 때문에 연금저축계좌의 세제혜택과 더불어 키움증권의 낮은 수수료를 통한 비용혜택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연금저축계좌 안에서는 자산배분모델 구현이 가능하며 여러 개의 펀드에 분산투자하거나 향후 수익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다른 펀드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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