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경제규모 전년비 24.2% 하락…카지노산업 수축 영향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마카오 경제 규모가 중국 경기불황에 따른 카지노산업 수축으로 인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마카오의 3분기 GDP(국내총생산)은 지난해에 비해 24.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5분기 연속 하락이다. 마카오 GDP는 상당 부분을 카지노산업에 의존하고 있는데, 중국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카지노 산업이 폭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조만간 카지노 산업의 매출을 성장시킬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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