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선배 귀농·귀촌인들의 TIP, 살짝 알려드려요”

[아시아경제 문승용]

사례집 ‘나는 지금 장성에서 행복하다’ 발간…귀농귀촌 나침반 역할 수행귀농 1번지 장성군이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할 두 번째 사례집을 발간했다.

군은 지역에 정착한 귀농 19가구와 귀촌 3가구 등 총 22가구의 사례를 간추려 귀농·귀촌 사례집 2권 ‘나는 지금 장성에서 행복하다’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귀농·귀촌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비롯해 준비 과정부터 정착 단계까지 다양한 실제 사례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또한 이주에 중요한 팁이 될 수 있는 준비요령뿐만 아니라 주의사항과 시행착오 등 실패극복 사례도 소개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례집은 관내 행정기관에 비치돼 있으며, 소장을 희망하는 자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061-390-8432~3)로 문의하면 된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사례집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귀농·귀촌의 참고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춤은 물론, 인근 광주광역시와도 인접해 도시와 농촌생활을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인기 귀농·귀촌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민선 6기 들어 귀농귀촌 차별화 전략으로 ‘도시민 실시간 상담 - 현장교육 추진 - 농지 및 주택정보 제공 - 지역민과 융화’ 등 4단계로 이뤄진 귀농귀촌 talk(톡) 시스템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