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앞둔 예비대학생,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외오 관리에 도움주는 '건강기능식품' 추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최근 고3 수험생 대상 설문조사에서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다이어트 및 운동'이 1위로 꼽혔다. 그 동안 학업으로 신경 쓸 겨를이 없던 외모를 가꿔 대학 선배 및 동기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주고 싶은 것이 예비대학생들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긴 수험기간을 겪으며 신체 저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의욕만 앞세워 무리하게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가벼운 운동과 필수 영양소를 기반으로 한 식단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이에 더해 외모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분 가득, 촉촉한 피부를 위해=시험준비기간 동안 수험생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은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키거나 피부 재생기능에 악영향을 줘 피부 트러블 유발 또는 이미 생겨난 트러블을 악화시킨다. 게다가 성인이 되면 잘못된 화장품 사용이나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피부상태가 나빠지는 경향이 있어 일찍부터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함유된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을 섭취해야 한다. 이와 함께 수분보유능력이 있어 수분저장고라 불리는 히알루론산이나 알로에겔,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예비대학생들의 체중관리 도와=남녀를 불문하고 예비대학생들은 그 동안 미처 관리하지 못했던 체중관리에 많은 관심을 쏟는다. 하지만 평소 운동량이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유산소 및 근력운동을 병행하고 칼로리가 낮은 채소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위주의 식사가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다. 또 탄수화물의 지방전환을 억제하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이나 녹차추출물, 대두배아추출물, 돌외잎주정추출분말, 마테열수추출물, 미역 등 복합추출물 등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불규칙한 장 운동 활발하게=우리나라 수험생의 평균 학습시간은 약 11시간으로, 하루 절반 이상을 책상에 앉아 생활하기 때문에 운동량이 턱 없이 부족하다. 이로 인해 장 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고 쾌변을 못하는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곤 한다. 장이 약해지면 영양소 소화 및 분해에 문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피부 및 면역체계에도 악영향을 주므로 꼼꼼히 관리를 해야 한다. 평소 식이섬유와 물을 많이 섭취해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프로바이오틱스, 알로에 전잎, 대두식이섬유, 프락토올리고당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장내 환경 개선 및 배변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건강함 유지하며 몸매 관리=다이어트를 위해 저열량 식단을 따르다 보면, 음식으로부터의 필수 영양소 섭취에 방해를 받게 된다. 특히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인 비타민의 경우 하루 열량이 1500Kcal 이하가 되면 충분한 섭취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종합비타민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통해서 보충하는 것을 권장한다. 더불어 적은 식사량과 운동으로 인해 기초체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면역기능 및 피로개선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 건강기능식품인 홍삼, 인삼, 당귀혼합추출물, 효모베타글루칸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김수창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이사는 "고된 수험기간을 견디고 인생에서 제일 빛나는 20대를 앞두고 있는 예비대학생들에게 더 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싶다"며 "입학 전까지 충분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즐기는 동시에 건강관리에도 관심을 가져 건강한 젊음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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