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보합 마감···가깝고 먼 700선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9포인트(0.11%) 오른 694.21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698.18까지 상승하며 지난 6일(장중 698.39) 이후 가장 700선에 근접했으나 오후 한때 하락반전하는 등 상승폭이 둔화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4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7177만주, 거래대금은 4조292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업종별로 통신서비스(3.40%), 섬유·의류(2.60%), 인터넷(2.48%) 등이 강세를 보였고, 종이·목재(-1.90%), 정보기기(-1.73%), 금융(-1.01%) 등은 1% 이상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카카오 (3.38%), 헬릭스미스 (1.74%), CJ E&M (1.22%) 등이 1% 이상 올랐고, 코오롱생명과학 (-3.42%), 이오테크닉스 (-1.51%), 컴투스 (-1.06%) 등은 주가가 빠졌다. 상한가 2종목 포함 4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78개 종목은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