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논문 표절…기자회견 통해 밝힌다

UST, 오후 2시 관련 기자회견 개최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송유근 박사과정생의 논문표절이 확정된 가운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5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해 관련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송유근.[사진제공=SBS]

▲송유근.[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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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물리학저널은 24일(현지 시간) 송유근 학생의 논문이 표절이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유근 학생의 지도교수인 박석재 전 한국천문연구원장과 UST 박갑동 학생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석재 박사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천체물리학저널의 결론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확한 것은 논문이 표절이라는 것과 이 때문에 송유근 학생의 내년 2월 박사학위 취득은 어렵게 됐다는 사실이다. 박 박사는 "이번에 제출한 논문과 지금 준비하고 있는 논문을 통해 새로운 논문 작성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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