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폭발로 폐쇄된 발리공항, 오늘 오전부터 재개

화산 폭발로 폐쇄됐던 발리공항이 다시 문을 열었다. 사진=YTN 뉴스 캡쳐

화산 폭발로 폐쇄됐던 발리공항이 다시 문을 열었다. 사진=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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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화산 폭발로 일시 폐쇄됐던 인도네시아 발리 공항의 운영이 재개됐다.

6일 오전 YTN의 보도에 따르면 화산 폭발의 영향으로 일시 폐쇄됐던 발리 공항이 다시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공항 폐쇄로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 가운데 일부가 이날 오전 인천 국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지난 화요일 폐쇄된 발리 공항은 당초 6일 오전 7시가 넘어야 운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이 보도에 의하면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공항이 화산재 영향에서 벗어나는 등 상황이 빠르게 좋아져 항공기 운항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공항 폐쇄로 5일까지 국제선 여객기 320편 등 700여 편의 운항이 취소돼 관광객 등 수많은 이용객의 발이 묶였고 한국인 900여 명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

발리 공항이 정상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이들 방문객 가운데 일부가 이날 오전부터 돌아올 수 있게 됐다. 먼저 새벽 1시30분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GA870편이 발리를 출발해 오전 8시33분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고 뒤이어, 오전 11시 아시아나, 11시5분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여객기가 발리로 각각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도 곧 임시편 등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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