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조리과학과 C&S, 전주비빔밥축제 요리대회 ‘전북도지사상’

김성수 교수, 한민국, 김민준, 주승민(왼쪽부터) 학생이 파이팅을 외치고있다.

김성수 교수, 한민국, 김민준, 주승민(왼쪽부터) 학생이 파이팅을 외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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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국·김민준·주승민, ‘뷔페·3코스요리’…최우수상"
"조세웅·이용정, ‘디저트’ 조직위원장상·은상 수상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조리과학과 요리대회 동아리 C&S Entertainment(지도교수 김성수) 한민국·김민준·주승민(2년) 팀이 10월 25일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2015 전주비빔밥축제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전북도지사상(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팀은 전주 10미를 활용한 ‘뷔페요리’로 게살 무스, 시즈닝 오징어, 야채로 속을 채운 오징어 테린, 미나리 카넬로니로 감싼 사과향의 훈제연어, 솔입향 크림치즈와 전주 10미를 활용한 ‘3코스 요리’로 감 크러스트로 감싼 한우 안심 스테이크, 게살 무스 전복찜, 치자 리조또를 곁들인 삼계무스 닭찜과 랍스터 찜, 감귤모주 무스로 채운 초콜릿 볼과 감 젤리를 출품해 금상을 받았으며, 금상 수상 팀 중 최우수 팀으로 선정돼 전북도지사상을 차지했다.

또한 이날 조세웅(2년), 이용정(1년) 팀은 전주 10미를 활용한 ‘디저트’로 전주 전통주 무스를 채운 컵 디저트, 전주 초코파이의 재구성, 전주 복숭아로 꾸민 디저트를 출품해 은상을 받았으며, 은상 수상 팀 중 가장 우수한 팀으로 선정돼 조직위원장상(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두 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상태에서 각 분야 수상자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1등을 차지하며 최우수상인 전북도지사상과 장려상인 조직위원장상을 추가로 수상해 조리전통 명문 학과로서의 실력을 전국에 뽐냈다. 교육부의 특성화사업인 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진강)에 참여하고 있는 조리과학과의 요리대회 동아리 C&S Entertainment는 2014년 4월 창설된 멀티 스터디그룹으로, 조리메뉴개발, 디저트메뉴개발, 기업공모전, 창업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조리 국가대표팀 출신 김성수 교수의 지도로 창설 이래 룩셈부르크·독일·싱가포르 등 세계요리대회 및 국제·국내 요리대회, 기업 공모전, 창업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조리전통명문’ 학과로서의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