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벨로스터, 美 운전자가 뽑은 '올해의 차'

현대차 '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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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벨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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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의 투싼과 벨로스터가 미국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23일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미국 산업조사 기관인 오토퍼시픽과 인텔리초이스가 선정한 '2015 모터리스트 초이스 어워드'에 뽑혔다. 투싼과 벨로스터는 6만6000명의 신차 구매자들로부터 낮은 유지 비용에 따른 경제성, 높은 소비자 만족도 등을 인정받았다.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상품기획담당 부사장은 "모터리스트 초이스 어워드는 신차 구매자들에게 직접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면서 "이번 성과는 현대차가 소형 크로스오버와 스포티 카 구매자들의 수요와 기대를 충족시켰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모터리스트 초이스 어워드는 오토퍼시픽에서 실시하는 신차 만족도 조사와 인텔리초이스에서 실시하는 차량 유지 비용 데이터를 합산해 23개 차량 세그먼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투싼과 벨로스터는 각각 소형 크로스오버와 스포티 카 부문의 수상장로 선정됐다.

투싼은 17인치 알로이 휠, LED 헤드라이트, 무선도어 잠금장치 등의 프리미엄 사양과 어드밴스드 에어백, 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EBD), 바퀴 잠김 방지 브레이크(ABS), 4륜 디스크 브레이크 등의 첨단 안전장치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벨로스터는 우수한 연비와 성능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 모터리스트 초이스 어워드는 총 23개 부문을 선정했으며 여기에는 10개 제조사, 13개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BMW 5시리즈는 고급차 부문을 수상했고, 렉서스 ES300h와 폭스바겐 골프가 각각 고급 중형차, 준중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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