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평창동에 국민대학교 제3캠퍼스 조성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는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평창동 147-2번지 일대에 국민대학교 제3캠퍼스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 초·중학교 부지 2만7150㎡가 대학교 부지 3만548㎡로 조정된다.평창동 제3캠퍼스에 2~5층 건물 3개동을 지으면 예체능 계열 1300여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학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위원회는 지난해 3월 개선된 '대학 세부시설 조성계획 수립기준'에 맞춰 건축이 가능한 일반관리구역과 수목이 양호한 녹지보존구역으로 나눠 관리하게 되며 녹지구역은 현황대로 보존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국민대 측은 이곳에 조형대학을 이전, 평창동 일대를 문화중심지로 조성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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