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공단, 대학생이 뽑은 '사회공헌 최우수 기업' 선정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한국대학신문 창간 27주년 기념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에서 6년연속 대학생이 뽑은 공기업부문 ‘사회공헌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20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전국 대학에 재학중인 14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설문응답자 중 23.7%가 국민연금공단을 최고의 사회공헌기관으로 평가해 전년도(15.2%)에 비해 8.5%가 증가했다.

연금공단은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가입기간이 부족한 저소득 가입자 1671명게 연금보험료를 지원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공감여행 63회를 진행했다. 또 독거어르신 9998명에게 말벗 및 물품 후원 등의 사회봉사를 펼쳤다.

또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전국 38개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특산물 직판 행사와 농산물 구입, 일손돕기와 의료봉사, 재능기부 활동, 재해 피해지역에 대한 긴급구호 봉사 등 171회 교류행사를 했다. 연금공단은 이같은 공헌을 인정받아 전날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했다.

공단 관계자는 “사회책임경영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은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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