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반등세 지속되나…상하이 1.6%↑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6일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중국의 국영기업 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정부가 통신업계를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분리를 위한 구조개혁 작업에 나서며 국영기업 전체에 대한 개혁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 오른 3391.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도 1.32% 오른 1966.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2위 페트로차이나가 1.47% 오르는 등 시총 상위주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훠시증권회사의 웨이웨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중앙은행이 올해 말까지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다"며 "증시가 다시 상승 반전할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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