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男, '철권' 하던 고등학생 철제 의자로 내려쳐…

30대 男, '철권' 하던 고등학생 철제 의자로 내려쳐…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30대 남성이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던 10대 학생을 철제 의자로 내려친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6일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던 10대 학생을 철제의자로 내리치고 달아난 혐의로 최모(3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최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께 광주 북구 한 오락실에서 철권 게임을 하며 앉아있던 A(18)군의 얼굴을 간이 철제 의자로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최씨는 앞서 인근 길가에서 자신과 다툼을 벌였던 사람과 김군을 착각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얼굴 부분이 골절돼 6주간의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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