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치코트의 유래 알고보니…군용?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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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트렌치코트의 계절을 맞아 그 유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트렌치코트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병사가 참호 안에서 입었던 것이 시초다. 트렌치코트의 모양은 더블로 돼 있는데 옷깃을 젖힌 곳에 단추 구멍을 내어 앞을 가릴 수 있다. 어깨에 덮개를 덧 댄 것도 있으며 전체적으로 넉넉하게 만든 것으로 레인코트나 더스터 코트 등으로도 이용된다. 가장 유명한 트렌치 코트는 154년이 넘는 동안 영국의 전통적인 스타일로 대표되는 버버리 트렌치코트다.

트렌치코트는 전쟁에서 유래된 만큼 그 모습을 보여주는 형태가 많은데 트렌치코트 어깨에 단추로 고정된 벨트는 과거에 군인들이 그것에 물통이나 쌍안경을 매달아 두었다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달았던 곳이며, 손목에 있는 스트랩은 군인들이 참호를 팔 때 소매를 걷고 작업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라고 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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