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女농구, 7일 우승 노린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여자 농구부가 7일 용인대와 2015남녀대학농구리그 여자부 우승컵을 놓고 최종 승부를 펼친다.

광주대는 5일 용인대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 2차전에서 용인대에 63-66으로 석패했다.1승1패를 기록한 광주대와 용인대는 7일 오후 3시부터 용인대체육관에서 열리는 결승 최종전을 통해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리게 됐다.

광주대는 이날 1차전에서 패하며 벼랑 끝에 몰린 용인대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역전과 동점, 재역전의 명승부를 연출했다.

2쿼터까지 밀리던 광주대는 3쿼터에서 1점차(51:50) 리드를 잡으며 승리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광주대는 경기종료 1분 전까지 61대61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경기 막판 아쉽게 역전을 허용, 승부를 3차전으로 미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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