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정보화마을 주민 한자리에

"7일 광양서 교류행사…운영 정보 공유·우의 다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정보화마을 운영 정보 공유와 상호 우의 증진을 위해 7일 광양 매화정보화마을에서 전남과 경북 정보화마을 주민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영·호남 정보화마을 주민 교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호남 정보화마을 주민 교류행사는 전남과 경남 정보화마을에서 매년 교차로 주민을 상호 초청해 진행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전남 정보화마을에서 경남 주민들을 초청해 광양매화마을 운영사례 발표, 매화마을 탐방, 각 정보화마을 간 자매결연 체결과 교류 등이 추진된다.문형석 전라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영·호남 정보화마을 교류행사가 정보화마을 우수사례 정보 공유로 마을 주민들의 자립의식을 높이고, 마을 간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화마을은 올해로 조성 15년째를 맞았다. 2001년 출범 당시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컴퓨터 보급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최근 전자상거래를 통한 마을 소득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정보화마을은 49개 마을, 경상남도 정보화마을은 29개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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